[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CJ그룹이 상반기에 대졸 신입사원 100명, 인턴 200명을 채용한다.
이번 CJ그룹 상반기 공채의 특징은 인턴사원을 지난해보다 2배 늘린 200명을 선발하기로 한 점이다. CJ는 2001년부터 채용을 전제로 한 인턴십을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CJ그룹 인사담당자는 "인턴십은 회사의 경우 신입사원들의 실무형 능력을 검증할 수 있고, 지원자 입장에서는 회사를 경험하며 실질적인 평가를 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어 지난해보다 채용 규모를 2배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신입사원과 인턴사원을 선발하는 계열사는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CJ푸드빌 ▲CJ E&M 사업군 총괄 ▲CJ헬로비전 ▲CJ오쇼핑 ▲CJ GLS ▲CJ 올리브영 등이다. 모집 분야는 마케팅, 영업, 인사, 재무, 품질관리, PD 등 각 계열사별로 다양하다.
신입사원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원) 졸업자 및 2010년 8월 졸업예정자로, 서류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 오후 6시까지 CJ그룹 채용 사이트(http://recruit.cj.net)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인턴십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원) 졸업자 및 2011년 2월 졸업예정자로, 서류 접수는 다음달 9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다. 신입사원과 인턴십 모두 한 부문만 선택해 지원해야 한다.
한편 CJ는 올해 채용방법을 일부 변경해 서류 전형 때 입력하는 자기소개 항목을 기존 4개에서 6개로 늘렸다. 이는 지원자의 창의성, 가치관, 지원동기, 커리어 목표, 문제해결 능력을 통해 올해 중국에 '제2의 CJ 건설' 등을 목표로 글로벌화에 나선 CJ그룹이 찾는 인재상에 부합하는 인재를 가려내겠다는 의도에서다.
또 CJ그룹과 관련이 있는 핵심단어를 선택해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 면접을 도입했다. 이는 지원자의 평소 CJ그룹과 지원 직무에 대한 갖고 있는 열의를 평가하기 위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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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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