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LIG투자증권은 22일 한화석화에 대해 높은 자산가치 및 성장성, 석유화학 시황을 고려할 때 매력적인 투자기회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76000원에서 2만22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조승연 애널리스트는 "태양광 시트 등의 원료인 EVA 가격이 2000달러를 넘고 LDPE/PVC도 견조한 시황이 긍정적"이라며 "1분기 영업이익은 높은 에틸렌 가격에도 불구하고 전분기대비 149% 증가한 11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2분기부터 2000억 투자된 염소 12만톤/가성소다 13만톤/EDC 15만톤 증설로 이익이 확대될 것"이라며 "자회사 여천NCC는 최근에도 프로필렌, 부타디엔 강세로 전년(2300억원)을 뛰어넘는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13%에 이르는 영업이익률과 20% 이상 증가하는 주당순이익(EPS)를 고려할때 현 주가는 극히 낮은 수준"이라며 "여천NCC와 한화엘앤씨, 한화갤러리아 등의 가치에 주목하고 중동, 중국 등 신증설 영향에서도 자유로운 밸류 체인을 고려할 때 현 주가는 매력적인 투자기회"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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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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