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신영증권은 22일 GKL에 대해 저조한 예상실적, 낮아진 밸류에이션 매력 등을 들며 목표주가를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승호 애널리스트는 "엔화약세에 따라 배팅액이 감소하고, 기부금 발생 등으로 1분기 및 연간 실적이 시장의 예상보다 저조할 가능성이 높다"며 "그간 큰 폭의 주가 상승으로 인해 상장 초기에 비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현저히 둔화된 것도 원인"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주가는 공모가(1만2000원) 대비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2010년 P/E와 P/B는 각각 14.2배, 6.1배"라며 "국내는 물론 마카오 등 동남아 카지노 주가들과 비교할 때 프리미엄에 거래되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국시장에 대해서는 기회와 위협요인을 동시에 안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중국은 카지노와 같은 사행산업에 대해 육성과 규제를 번갈아가며 취하는 기조"라며 "마카오 카지노 매출액이 라스베가스를 초과한 후 2008년 여름부터 광동성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1년 가까이 비자발급을 제한해 마카오 카지노 사업자들은 4분기 연속 매출액이 감소한 사례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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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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