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GKL이 지나친 하락 기조에 대한 투자자들의 방어 심리와 4·4분기 실적 발표 기대감으로 장초반 급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2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GKL은 전일 대비 3.0%(650원) 오른 2만2350원에 거래되며 4 거래일 연속 지속된 하락세를 마감하는 모습이다. GKL은 지난 14일부터 10%에 달하는 하락세를 기록한 바 있다.
한승호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GKL이 이번주들어 홍콩·싱가포르 등지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한 기업설명회(로드쇼)를 진행 중"이라며 "4분기 양호한 실적 예상 등에 매력을 느낀 투자자들에 의한 수급 영향이 상승 재료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GKL은 이번주 홍콩·싱가포르 로드쇼를 끝내고 다음주 이틀간 국내서, 오는 31일은 뉴욕서 각각 로드쇼를 개최할 방침이다. 다음달 4일 실적 발표가 예고된 가운데 2월18일부터 이틀 간 국내 기관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 대상 설명회도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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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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