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하이닉스반도체가 전략적투자자에게도 신주를 배정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 매각 작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한국거래소 및 하이닉스에 따르면 하이닉스 측은 오는 26일 주주총회에서 신주 제3자배정 근거 규정 정관변경 안건을 올릴 방침이다.
하이닉스는 기존 제10조 인수인수권 2항의 6)에서 '자금조달, 기술도입 기타 경영상 필요로 국내외 금융기관, 제휴법인 또는 외국인 투자자에게 신주를 발행하는 경우'를 '자금조달, 기술도입 기타 경영상 필요로 국내외 금융기관, 제휴법인, 전략적투자자 또는 외국인투자자에게 신주를 발행하는 경우'로 정관을 변경키로 했다.
쉽게 말해 하이닉스를 인수하려는 투자자에게 신주를 발행해 지분율을 높여 매각 가능성을 높인다는 것. 하이닉스 관계자는 "전략적투자자에게 신주를 발행할 수 있게 되면 지분율을 확보, 경영권을 공고히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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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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