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하늘도시 한라비발디 1365가구 분양중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한라건설이 영종하늘도시 A44블록에 1365가구 규모의 '한라비발디' 아파트를 분양중이다.

면적별 가구수는 101㎡A형이 128가구, 101㎡B형 496가구, 101㎡C형 120가구, 115㎡A형 61가구, 115㎡B형 492가구, 139㎡형 59가구, 185㎡형 8가구, 204㎡형 1가구 등 중대형으로 구성돼 있다.

'한라비발디'는 전매제한기간이 1년이며 분양가는 3.3㎡당 1000만~1050만원 내외다.

이 아파트는 타워형의 설계로 랜드마크적인 외관과 스카이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 중심부에 '오픈광장'을 만들어 입주민들의 활발한 커뮤니티 공간을 확보했다.

단지 내부구조는 벽식 구조가 아닌 기둥식 구조를 채택해 공간의 가변성은 물론 향후 리모델링까지 고려했다. 일부 평면은 가변형벽체를 적용해 방과 방, 거실과 방의 크기를 입주자가 원하는 대로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최상층 일부 가구는 펜트하우스로 설계됐다.

이 단지가 속한 A44블록은 국제컨벤션센터, 복합쇼핑센터 등이 갖춰질 중심상업지역 바로 옆에 자리해 있다. 영종 브로드웨이와도 가까워 뮤지컬극장, 공연예술 테마파크, 복합상업시설 등 각종 문화, 업무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북측으로는 35만㎡ 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될 계획이다. 더불어 4600㎡ 규모의 비발디 플라자, 1.4㎞ 규모의 단지순환 산책로 등 단지 내 조경면적이 3만7184㎡(1만1248평)로 축구장 5개 크기에 달한다.

영종지역에는 인천국제고, 인천과학고, 영종국제물류고 등 학군이 형성돼 있다. 앞으로 초등학교 6개교와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5개교, 외국인학교 1개교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인천의 첫 자율형 사립고인 '인천하늘고등학교(가칭)'가 내년 개교할 계획이다.

글자크기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