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한라건설 우리사주조합장은 지난 10일 유상증자와 관련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된 신주 20%(207만2588주)에 대해 조합원들에게 한 청약신청 접수결과 100% 신청이 완료돼 조기 마감했다고 밝혔다.
집계결과 조합원의 99.2%가 총309만3413주를 신청해 신청률이 배정주식수 대비 약 150%에 달했다. 우리사주조합은 오는 16일 우리투자증권에 일괄 청약을 실시한다. 앞서 한라건설은 신주 1036만2944주를 주주 우선배정 후 일반청약 형태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동종타사와 비교해 볼 때 자본금이 50% 미만수준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재무적 안전성에 우려의 목소리가 없지 않았으며 이러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재무안전성을 더욱 견고히 해 지속성장을 추구하고 대형건설사 진입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도급순위 11~19위 건설사 평균 납입자본금은 약 2000억원 규모인데 반해 한라건설의 납입자본금은 48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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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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