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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지방선거 대비 DJ·盧정부 출신 인사 영입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한나라당은 15일 오는 6월 지방선거에 대비해 과거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의 고위직 관료 등을 포함한 8명의 공직자 출신 인사들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인재영입위원회(위원장 남경필)가 꼼꼼한 내부검증을 거쳐 이번에 영입한 8명의 인사들은 모두 능력과 경륜을 인정받은 전문관료 출신이다.

구체적 명단을 살펴보면 ▲ 현 정부에서 각료를 지낸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 황준기 전 여성부 차관과 ▲ DJ정부 시절 산업자원부 차관과 참여정부 시절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장관급)을 지낸 최홍건 전 한국산업기술대 총장, 참여정부 시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장관급)을 지낸 임좌순 현 한국정치문화연구원 원장 등을 영입됐다.


또한 ▲ 지방행정전문가로써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방태원 전 서울 동대문구청장 직무대행, 최용호 전 서울 강동구청장 직무대행, 진익철 전 서울 송파구 부구청장 ▲ 신연희 전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 등이 영입명단에 포함됐다.

남경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영입인사 환영간담회에서 "단순히 이전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도 복무했다고 하여 영입을 기피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현재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의 정책기조에 부합하는 인물군일 경우, 인재를 구하는데 있어 차별을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영입인사 선발기준과 관련 ▲능력과 경륜을 인정받은 전문관료 출신 인사 ▲ 경제계에서 능력을 검증받은 CEO 출신 인사 ▲ 능력있고 참신한 여성인사 ▲ 다문화가정, 비정규직 근로자, 중소기업 노조 출신, 도시빈민 운동가 등 사회적 소외계층과 한나라당 취약 계층 인사 영입 등 4대 원칙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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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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