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구직자를 자녀로 둔 부모 10명 가운데 8명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취업 준비로 예민해진 자녀의 눈치를 보거나, 취업 준비에 필요한 자금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인크루트(대표 이광석)는 구직자 자녀를 가진 2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응답자 가운데 87.8%가 구직자 자녀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스트레스의 가장 큰 원인은 29.1%가 취업을 준비하는 자녀의 눈치 때문이었으며, 23.9%는 취업준비 지원이 경제적으로 부담이라고 답했다.
또 전체 응답자 가운데 46.5%는 자녀의 취업 준비에 직접 관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대부분은 취업에 대한 정보를 스크랩해주는 것(92.9% 복수응답)으로 관여하고 있었으며, 함께 지원할 기업을 골라주기(38.4%)도 했다.
이밖에도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함께 작성(20.2%)해주고 취업박람회에 동행(7.1%)하거나, 면접장까지 따라가는 것(3.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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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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