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정규 기자]"해외 취업으로 실업극복한다"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5일 청년층의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노동부 산하기관인 산업인력공단은 4~6개월간의 해외 현지 연수비를, 지자체는 연수생의 현지 체류비를, 대학은 소속 대학 연수생의 항공료 등 출국에 수반되는 비용을 각각 부담하기로 했다.
또한 해외취업을 돕기 위해 공동으로 구인처를 확보하기로 했다.
해외 연수의 주요 내용은 출국 전 해외 현지 적응력 향상을 위해 1개월 이내의 단기 국내교육을 받고, 호주ㆍ캐나다 등의 연수 기관에서 직무 및 어학교육을 병행하는 것이다. 연수 수료 후에는 현지 직장 체험과 함께 현지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정부와 공단은 연계할 예정이다.
공단은 2010년도 대학ㆍ지방자치단체 연계를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 지원사업의 총 연수 규모를 1000명으로 확정하고 연수 분야를 해외 취업과 연계 가능한 모든 분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공단은 지역별 사업설명회를 개최, 참여를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을 모집하고 해당 기관 간 업무협약서 체결을 통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노동부 청년고용대책과(02-2110-7180)와 공단(02-3271-908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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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규 기자 k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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