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1박2일' 남극행 유보, \"국가적 예의가 아니다\"";$txt="1박2일";$size="550,366,0";$no="201003021934028984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역시 '1박2일'이었다. 웃자고 시작해 죽자고 판을 키우는 멤버들의 투혼이 빛났다.
14일 방송된 KBS2 '해피 선데이' '1박2일'에서 은지원은 지난주 강호동과의 탁구 대결에서 패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도전하기 위해 삭발을 제안했다.
대결을 다시 받아주는 대신 패했을 때 삭발을 하겠다는 제안을 한 것.
이미 두 차례 삭발을 했던 은지원은 자신의 부모님 및 팬들과 두 번 다시 삭발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지만 지난번 패배로 같은 편 멤버는 물론이고 연출팀까지 밖에서 자게 한 죄책감에 삭발까지 결심했다.
탁구 재대결에서 은지원의 상대를 선정하기 위해 돌림판이 등장하자 '1박2일'의 맏형 강호동은 은지원의 결심에 걸맞는 제안을 제시했다.
돌림판에서 자신의 이름이 적힌 칸이 걸리면 이수근, 이승기 등과 함께 삭발을 자청했다. 웃자고 시작한 탁구 대결에 자칫 잘못하면 멤버들 가운데 절반이 삭발할 수도 있는 상황까지 온 것.
운명의 돌림판을 돌아갔고 다행히 '허당' 이승기가 은지원의 상대로 결정됐다.
은지원이 승리하고 모든 상황을 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으나 부담이 컸던 은지원은 제실력을 발휘 못하고 이승기에게 패했다.
은지원의 삭발이 결정되고 MC몽의 삭발을 건 재경기가 진행됐다. 강호동이 상대로 결정되고 은지원은 또 한번 지고 만다.
헤어 관련 광고를 찍었다는 MC몽마저 삭발이 결정됐다. 김종민의 삭발을 걸고 다시 시작한 경기에서 은지원이 가까스로 이승기를 이겼지만 자신과 MC몽의 삭발을 되돌릴 수 없었다.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른 아침 강화도의 이발소를 찾은 멤버들 앞에서 은지원은 다시 삭발을 했다.
이날 방송을 시청한 팬들은 '은지원이 결혼을 해야하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또 다른 시청자는 "예능의 현실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방송을 위해 삭발도 마다하지 않는 출연진의 투혼에 감동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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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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