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민영화를 앞둔 케이엘넷이 해외 수출 호재까지 겹치면서 상승세다.
12일 오전 9시56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케이엘넷은 전날 보다 250원(5.27%) 오른 5190원에 거래중이다.
케이엘넷의 대주주인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정부의 민영화 방침에 따라 지분 매각을 추진해왔다. 컨테이너부두공단이 보유한 지분은 24.68%. 이번 달 중 매각공고를 내고 상반기 내 매각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항만솔루션 수출 사업도 이 달 내 첫 성과를 거둘 전망이다. 그간 중국 일부 항만으로 소규모 수출을 해왔던 케이엘넷은 말레이시아 항만 물류 자동화 사업 계약을 앞두고 있다. 회사 측은 말레이시아 항만 운영 정보화 전략계획 수주가 이달 중 이뤄지면 앞으로 본사업 계약에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사업의 계약규모는 100억원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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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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