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삼성전자, 제임스 카메론과 美서 3D TV '카운트 다운'

[아시아경제 김정민 기자]삼성전자가 3D 시대의 주역인 영화 '아바타'의 명감독 제임스 카메론과 함께 미 시장에서 '풀HD 3D LED TV' 시대의 공식 개막을 알렸다.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윤부근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과 제임스 카메론 감독, 아바타 촬영을 맡은 빈스 페이스 등과 함께 뉴욕 맨하튼의 타임스퀘어에서 3D LED TV 글로벌 런칭 행사를 갖고 첫 출시를 알리는 카운트 다운을 함께 했다.


타임스퀘어는 하루 150만, 연간 5억명이 넘는 유동인구가 넘쳐나는 미국 제일의 번화가이자 세계 유명 관광지중 하나여서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적인 홍보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런칭 이벤트에서는 아바타 제작팀외에도 세계적 영화 제작사인 드림윅스, 올해 그래미상 최우수 팝보컬 앨범상을 수상한 유명 힙합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 등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대표주자들이 참석해 삼성전자 3D TV의 미국시장 상륙 현장을 지켜봤다.


삼성은 이번 글로벌 런칭 행사의 주제를 '자유로움'을 뜻하는 'Liberation'으로 정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3D TV를 통해 세상의 모든 콘텐츠들은 비로소 자유로와 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블랙 아이드 피스가 '삼성의 3D 기술을 세상에 알린다'는 내용의 공연을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 공연은 타임스퀘어를 둘러싼 광고판에 생중계되며 입체효과를 더했고 딥 다이브와 페이스 북 등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개됐다.


이번 런칭 이벤트의 마지막은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이뤄진 삼성 익스피리언스에서 열린 오피니언 리더 초청 신제품 시연 행사로 마무리됐다.


주요 거래선과 내·외신, 각계 유명인사 등 200여명이 초대돼 삼성이 출시한 2010년형 3D TV 풀 라인업을 직접 체험했으며, 참석자들은 2D를 3D로 전환하는 삼성 3D TV만의 독자적 기술과 최고의 화질을 구현한 하이퍼리얼 엔진 반도체 기술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또한, 삼성 익스피리언스에서 부대 행사로 진행된 '3D 글래스 패션쇼'는 전자제품인 3D TV용 안경을 패션 아이템으로 격상시켰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편, 삼성전자와 드림웍스는 애니메이션 슈렉 1~4편을 3D로 변환해, 삼성 풀HD 3D LED TV 고객에게 독점적으로 제공하기로 하는 등 양사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