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채권왈가왈부] 관심 금통위에서 롤오버로

시계아이콘00분 51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주재하는 3월 금통위가 다가왔다. 시장과 전문가들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게 지배적 관측이다.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그리스 문제가 해결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글로벌 경기 상황이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다만 그의 마지막 금리결정이라는 점에서 일말의 가능성을 점치는 분위기도 있다.


이 총재는 기자회견을 통해 그간의 소회와 속내를 드러낼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코멘트는 매파적일 공산이 크다. 지난번에도 그랬듯 지금과 같은 저금리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발생할수 있는 문제점도 지적할 것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더 이상 카드가 없다는 점에서 그의 말은 흘러간 강물처럼 느껴질 가능성이 크다. 전일에도 밝혔듯 이미 공은 차기 총재에게 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선물만기일이 다음주로 다가왔다는 점에서 금통위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롤오버장세가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외국인이 관건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다만 외인의 롤오버패턴을 보면 기술적으로 지지받는 상황에서 여지없이 롤오버를 해왔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채권시장의 한 참여자는 외인이 선제적으로 다음주초까지 롤오버에 나설 경우 스프레드가 좁혀지는 압력이 있을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3월물 최종거래일에는 재차 확대흐름이 될 것으로 예측하며 외인이 롤오버할 때 저가분할매수할 것을 추천하기도 했다.


레벨부담이 어떻게 작용할 것이냐도 관전포인트다. 시장에 자금이 풍부한 것이 사실이지만 무턱대고 강세로 밀어붙이기도 쉽지않다. 자칫 상투를 잡는 것은 아닌지 우려감이 증폭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밤 미국채시장은 그리스위기가 진전됨에 따라 약세를 기록했다. 중국이 1~2월 경제동향을 일본이 지난해 4분기 GDP를 발표한다. 오늘밤에는 미국이 1월 무역수지와 주간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