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대우증권은 10일 현대건설에 대해 국내 원자력 발전소 시공 경험과 해외 원자력 발전소 수주 확대에 주목하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이어갔다. 목표주가도 8만2000원을 유지했다.
송흥익 애널리스트는 "국내 원자력 발전소 시공 경험 1위의 경쟁력에 주목하라"며 "풍부한 건설 경험이 원전 수주의 핵심경쟁력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에도 국내 건설사 중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 "해외 원자력 발전소 수주 확대를 통해 새로운 성장을 이어나갈 전망"이라며 "한국이 세계 원전 시장 점유율 20%를 달성하고 그 중 30%를 수주한다고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매년 30억불 규모의 신규 수주를 달성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해외 신규 수주가 10조4000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 이유로는 올해 UAE 원자력 발전 플랜트를 수주로 인식하고 쿠웨이트 부비얀 항만 프로젝트 수주가 유력하며 사우디 얀부 신규 정유공장 패키지 2번 수주도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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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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