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전세계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녹색정보화 수준 및 녹색성숙도(Green Maturity) 측정을 위한 평가모델이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다.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김성태)은 글로벌 컨설팅기업 '액센츄어'와 공동협력을 추진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과 스티브 넌(Steve Nunn) 액센츄어 글로벌 그린IT 부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보화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기업과 공공기관의 녹색성숙도를 측정하는 모델을 개발할 방침이다.
액센츄어의 GMM(Green Maturity Model, 그린 성숙도 모델)과 GDCE(Green Data Center Estimator, 그린 데이터센터 평가툴)를 기반으로 녹색정보화 수준 및 녹색성숙도(Green Maturity) 측정을 위한 평가 모델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또한 정보화진흥원과 액센츄어는 올 상반기 국내 50대 기업을 대상으로 녹색성숙도를 평가·발표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정부 및 공공기관의 녹색정보화 수준 측정 및 데이터센터 국제 표준안 마련을 위한 연구가 추진된다.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그린 IT 보급을 촉진하고 조직의 녹색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평가 모델 개발이 우선돼야 한다"며 "이번 공동협력이 시너지를 발휘해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그린 IT 활성화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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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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