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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여신협회장 官 이냐 업계 출신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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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은경 기자, 이광호 기자]신임 여신금융협회장에 이두영 한국증권금융 고문과 홍성균 전 신한카드 사장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신임 여신금융협회장에 이두형 한국증권금융 고문과 홍성균 전 신한카드 사장 등 7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두형 고문은 행시 22회로 금융감독위원회(현 금융위원회) 증권감독과장과 감독 정책 2국장, 기획행정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증권금융 사장을 거쳐 현재 이 회사의 고문직을 맡고 있다.


홍성균 전 사장은 신한은행에서 20여년을 근무한 후 2002년 신한카드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후 신한카드의 기틀을 닦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관 출신인 이 고문이 각종 정책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유력하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지만 전 정권 중용 인사라는 점이 부담이다.


이에 따라 업계 사정을 잘 아는 전직 CEO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는 입장이다.
하지만 전 CEO도 한 회사를 대변할 수 있다는 점이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게 업계의 입장이다.


전직 관료와 카드업계 출신 등 7명이 지원한 가운데 당초 후보로 거론되던 강상백 현 상근부회장과 방영민 서울보증보험 사장은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신협회는 지난달 18일 회원사 대표들이 번갈아 가며 비상근 회장직을 맡는 체제에서 벗어나 상근 회장을 선출하기로 하고 이달 2일부터 8일까지 공모를 했다.


여신협회는 후보자 검증작업을 거쳐 오는 16일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를 정해 24일 임시총회에서 신임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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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경 기자 scoopkoh@asiae.co.kr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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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경 기자 scoopk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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