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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왕십리 민자역사 '문화특구' 조성

성동구, 한양대 주변 행당동 19 일대 8만7070 ㎡ 제1종 지구단위계획 구역 결정 고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이호조) 행당동 19 일대 8만7070㎡의 한양대 주변 무질서한 기성 시가지가 문화특구로 탈바꿈시킨다.


구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한양대 주변지역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과 계획(2·3종 일반주거지역, 준주거지역)을 최근 결정,고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한양시장과 특별계획구역 1,2 주변은 최대 70m 높이까지 건물을 지을 수 있고 보도는 현재 3m에서 6m까지 확장 가능해진다.

또 한양대 진솔길구간은 '패션특구'로 조성되며 도로도 최대 12m까지 넓어질 예정이다.

한양대 주변지역은 지하철 2·5호선, 중앙선과 분당선이 교차하는 4중역세권으로 개발압력이 점차 거세지고 있는 지역이다.


또 상업시설과 주거시설이 혼재돼 체계적인 정비가 필요한 곳이다.

이에 구는 이 지역을 바람직한 대학 문화환경 조성과 기성시가지 정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먼저 구는 부족한 기반시설 확보를 위해 도로와 공공공지를 계획하고 특별계획구역에 대해서는 추후 세부개발계획시 패션관련 건축물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적정한 기부채납이 이루어지는 경우에 한해 용도지역을 상향할 수 있도록 계획해 무분별한 용도지역 상향을 억제함과 동시에 용도지역 상향으로 발생되는 개발 이득을 일정 부분 환수, 지구단위계획 실현성을 높이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한양대 앞 포장마차를 젊음의 산책공간으로 조성했고 차량이 통제되는 보행자 전용도로를 조성하고 전봇대 등 지상시설물을 모두 지하화하는 한양대 젊음의 거리를 조성했다.


또 왕십리 광장, 민자역사와 연계, 다양한 젊음의 이벤트가 가능한 한양광장을 설치했고 민자역사간 도로개통을 완료했다.


한편 한양대 바로 앞에는 행당도시개발지구 사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이호조 성동구청장은 “이번 한양대 주변지역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과 계획 결정을 통해 한양대 주변지역에 대한 지역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인근의 왕십리 민자역사, 행당도시개발지구와 연계, 지역중심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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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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