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 주도 문화 활동 탈피, 민간 위주로 공연 문화 조성 위해 공연장 등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이호조)가 아마추어 공연예술단체나 동아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이들의 창작활동을 도와 민간 주도의 공연문화를 구축하기로 했다.
$pos="L";$title="";$txt="이호조 성동구청장 ";$size="250,375,0";$no="201003020939486054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성동구는 관 주도의 공연과 주민들의 수동적 참여라는 기존의 공연행사 틀을 바꾸어 평소 예술적 재능을 공연 무대에서 발휘하고 싶으나 비용 등 문제로 뜻을 이룰 기회가 없었던 아마추어 공연예술단체나 동아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공연에 필요한 음향 조명 무대(소월아트홀, 왕십리광장, 한양광장)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성동구는 이를 통해 민간 주도의 공연예술 활동 소외지역이라는 평소 소극적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공연문화의 저변이 확대됨과 동시에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금까지 문화분야에서 문화 하드웨어는 잘 정비 돼 있으나 문화의 질적인 소프트웨어 구축은 미흡하다는 평이 있었다.
그러나 주민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공연예술단체나 동아리의 활동을 진작시키고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문화분야의 양적, 질적 발전이 동시에 이루어지게 됐다.
지원 대상 범위는 성동구에 소재하는 학교과 직장 내 동아리 등을 포함한 순수 아마추어 공연예술단체나 동아리이며 지원을 원하는 단체나 동아리는 오는 12일까지 성동구 문화공보체육과(2286-5202)로 신청하면 된다.
성동구는 또 이번 기회를 통해 성동구에 산재하고 있는 재능 있는 공연예술단체나 동아리와 관련한 정보를 구축, 향후 주민들을 위한 축제나 행사시 이들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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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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