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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집 구입만이 능사는 아니다"

[초보기자가 부동산 초보에게 안내하는 길라잡이]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부동산은 중요한 투자 대상이다. 그러나 꼭 땅을 매입하고 아파트를 사는 것만이 부동산 투자의 방법은 아니다.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을 이용해 수익을 내는 것도 때에 따라서는 오히려 안전하고 확실한 투자가 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리츠(REITs)가 있다. 리츠는 주식을 발행해 다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대출, 유가증권 등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이때 발생하는 임대 및 매각 수익의 일부는 투자자들에게 배당된다.

즉 개인이 투자하기에 부담스러운 대형 부동산을 공동이 투자해 수익을 올려 배당금을 나눠 갖는 것이다. 이러한 간접투자는 전문가들이 참가하기 때문에 직접투자보다 오히려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부동산 펀드 역시 간접투자 금융상품으로, 크게 임대운영형 펀드와 대출형 펀드로 나뉜다. 임대형 펀드는 업무용ㆍ상업용 부동산을 매입해 임대 수익과 매매 차익을 노린다. 대출형 펀드는 부동산 개발회사에 필요한 자금을 대여해 대출 이자를 지급 받는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이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부동산 펀드는 대출한 프로젝트의 사업성보다는 시공사가 투자원리금에 지급 보증을 해서 판매하는 채권형 상품이 주를 이룬다.


우리나라에서도 부동산 직접투자보다는 이런 금융상품을 통한 간접투자가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 이러한 투자를 선택할 때 간접투자 기구가 투자한 부동산의 사업성과 원리금 지급 보증이 있는 경우 지급 보증하는 회사의 신용도를 신중하게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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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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