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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에서 내집마련의 '기회' 잡자

[초보기자가 부동산 초보에게 안내하는 길라잡이]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아산신도시, 광교신도시, 동탄신도시에서부터 최근의 위례신도시까지 '신도시'열풍이다. 각종 언론에 연일 오르내리고 있는 신도시는 어떤 지역을 가리키는 말일까. 그렇다고 새로 개발된 지역은 무조건 신도시라고 이름이 붙는 것도 아니다.


일반적으로 신도시라고 하면 100만 평(330만㎡)이 넘는 택지개발지구를 가리킨다. 100만 평이 되지 않는 택지개발지구는 그냥 00택지지구라고 한다. 규모에 따라 이름을 다르게 부르는 까닭은 100만 평이 넘는 택지개발지구에 더 많은 간선시설과 편의 시설이 들어가도록 법제화돼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에 따르면 100만 평 이상의 택지개발지구는 공공시설 용지를 10% 이내로 규정한 반면 그 이하의 지구에서는 5%이내로 설정해놓고 있다.


즉 100만 평 이상 되는 신도시에는 더 많은 시설이 입지할 수 있어 좀 더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것이다.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사람들이 신도시를 주목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따라서 가능하면 소규모 택지개발지구보다는 대규모 신도시에 청약하는 것이 향후 생활을 위해 보다 바람직하다. 개발 규모가 크면 그만큼 다양한 평형과 가격대의 주택이 공급되므로 당첨 기회도 많아진다.


구체적으로 수도권에는 2000년 부동산 가격이 오른 이후부터 판교, 파주, 검단, 광교 신도시 등 '제2기 신도시 계획'이 꾸준히 추진 중이다. 제 1기 신도시에는 분당, 일산, 평촌, 산본 등이 해당된다.


최근에는 서울 지역에서 최초로 신도시급 분양인 위례신도시가 첫 사전예약을 앞두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지역은 서울 송파구와 성남시와 하남시 등 3개 지방자치단체가 맞닿아 있는 대규모 택지다. 교통과 주변 편의시설 역시 잘 갖춰져 있어 무주택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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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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