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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신임 최규복 대표 선임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유한킴벌리는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최규복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최 대표는 1956년 11월생으로 1983년 유한킴벌리에 입사했으며, 2007년 5월부터 유아위생용품사업 총괄 부사장으로 일해 왔다.

그동안 유아위생용품 사업을 유한킴벌리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성장시키는 등 회사 성장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왔으며, 2003년부터는 킴벌리클라크 북아시아(Kimberly-Clark North-Asia)의 유아위생용품사업 본부장도 겸임하면서 글로벌 경영 역량을 키워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최 대표가 국내 유아위생용품 사업 및 중국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성과와 함께 그동안 보여준 리더십 역량이 이번 사장 선임의 주요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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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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