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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대흥동, 실버난타교실 전국 최초 개강

8일 오전 11시 대응동 자치회관서 60세 이상 어른들 대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구청장 신영섭) 대흥동(동장 박진양)은 8일 오전 11시 대흥동 자치회관에서 60세 이상 어른들 대상으로 실버난타교실을 자치회관 프로그램으로는 전국 최초로 개강한다.


이번에 개강하는 '실버난타교실’은 온갖 주방기구와 일상 용품을 이용해 사물놀이 장단처럼 두드리는 리듬과 비트 중심의 한국형 뮤지컬 ‘난타’를 마포구 치매지원센터에서 어른들 치매예방과 치료프로그램으로 접목해 좋은 평가를 받았던 프로그램.

이번에 주민자치 프로그램에서 일반 어른들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이 같은 실버난타교실은 마포구치매지원센터(대흥동 32-29 소재) 3층 대흥동 자치회관에서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개 반으로 편성돼 운영된다. 1개 반 12명씩 총 24명의 어른들이 참가한다. 1개월 수강료 1만원.


실버난타교실 프로그램은 인사장단, 스틱 잡는 법, 굽신, 좌우새, 337 바리에이션, 코카콜라 악센트, 기차놀이 리듬, 별달거리 리듬 등으로 구성됐으며 각종 리듬을 이용한 미니 작품발표회도 가질 계획이다.

실버난타교실 강의를 맡은 한지영 강사는 서울국악예고, 서울예술대학 국악과를 졸업하고 현재 한지영 국악·난타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며 자치단체 복지관, 주민센터와 기업체 등 난타강사로 활동 중이다.


박진양 대흥동장은 “자칫 사회적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고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들이 난타프로그램을 통해 양손으로 리듬과 박자를 익히고 이를 통해 기억능력, 운동기능 등 신체적·정서적 능력이 향상될 수 있다”며 “실버난타교실이 어르신들의 문화적 생활을 유지하며 사회적 활동 욕구충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흥동 주민센터(☎3153-6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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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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