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5일 야권 선거연합과 관련, "기득권에 연연하지 않겠지만 서로 호혜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민주당은 5개 당 중 가장 큰 정당으로 허심탄회하고 필요하다면 기득권을 버려서라도 유효하고 효과적인 선거연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선거의 승리를 위해 서로 양보하고 희생하는 자세로 임한다면 선거연합은 잘 이루어질 것"이라며 "이런 선거연합과 이명박-한나라당 정권을 심판하자는 국민정서가 잘 조화된다면 야권의 지방선거 승리는 필연적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6.2 지방선거 승리를 2012년 정권교체의 시발점을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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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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