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지난해 미국에서 도요타 자동차가 가장 많은 차량을 리콜했지만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의 리콜 차량도 그에 못지않다고 일본 아사히 신문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미 교통안전국(NHTSA)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미국에서 리콜 된 차량은 1640만대였으며 그 중 도요타자동차가 가장 많은 487만대(29.7%)로 가장 많았으며 포드가 452만대(27.6%), GM이 223만대(13.7%) 순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지난 2001부터 2009년까지 누적 리콜 대수를 비교하면 포드가 3650만대(23. 7%)로 가장 많았고 GM이 3580만대(23. 3%)였다. 또 도요타는 1068만대(6.9%)로 GM이나 포드보다 월등히 낮았다.
연도별 리콜은 2004년 3082만대에서 2008년엔 1053만대로 줄었다가 지난해 1640만대로 증가했다.
신문은 "(이 자료를 공개한)미국 민주당의 대니얼 이노우에 상원의원이 "리콜은 도요타만의 문제는 아니고 업계의 문제"라고 지적하고 "도요타만을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업계 전체의 대처에 넓히는 필요성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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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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