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정민 기자]삼성그룹이 그동안 '성과 있는 곳에 보상 있다'라는 원칙아래 유지해온 성과보상체제를 손질하며 대표적 성과급체계인 PI(생산성 격려금)을 최소 월 기본급의 100%이상 지급, 임직원들이 안정적인 소득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로 했다.
4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에서는 노사협의회를 거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성과급 체제 개편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삼성그룹내에서는 그동안 PI지급이 각 계열사별, 사업부별, 개인별 평가를 종합해 이뤄지면서 개개인의 성과보다는 소속 계열사와 부서 실적에 따라 크게 편차가 벌어지면서 형평성 논란이 계속돼 왔다.
이와 관련 일부 계열사에서는 실적 악화로 PI와 PS(초과이익분배금) 지급 규모가 최소 수준에 그치면서 임직원들이 반발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이미 삼성전자 등 일부 계열사들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 체결을 마무리 지었으며 일부 계열사에서도 협의가 진행중"이라며 "일종의 가이드라인이지만 대부분 계열사에서 채택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삼성은 '임금누진제'를 적용, 인사고과에 관계없이 최소 전년 수준의 연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임금체계를 개편한 바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