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은경 기자]대한생명이 3월17일, 삼성생명도 5월에 상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요 생보사들의 증시데뷔가 임박했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한생명은 오는 3월 6일 공모가을 결정, 9∼10일까지 일반 공모를 실시하고 오는 17일 한국거래소에 상장한다.
공모 규모는 2억1000만주, 이 가운데 신주 발행은 1억3000만주, 구주 매출은 예보 지분 6680만주, 한화건설 지분 470만주 등을 포함해 8000만주다.
공모 희망가액은 9000∼1만1000원인데, 중간인 1만원선에서 결정된다고 가정할 경우 상장으로 대한생명으로 유입되는 자금은 약 1조3000억원이다.
삼성생명은 지난달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청구를 내놓았고, 다음 달 결과가 나오면 5월 중순께 상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생명은 지난 1999년 우리사주 발행 당시 1인당 평균 180주씩, 주당 5000원에 배정했다. 최근 장외에서 거래되는 가격을 고려하면 직원들은 무려 200배 가까운 차익을 누릴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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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경 기자 scoopk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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