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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대회]연휴+연아..일단 관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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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연휴를 앞둔 금요일, 고수들도 몸을 사렸다. 전날 그리스발 악재로 급락한데 대한 반발 매수세로 26일 지수는 소폭 반등했지만 거래는 한산했다. 때마침 진행된 김연아 선수의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경기는 투자자들의 눈길을 더욱 다른 쪽으로 돌리게 했다. 이날 코스피시장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2661만주와 3조1065억원으로 전날의 4억273만주 및 4조16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아시아경제신문이 개최하는 '마켓 커맨더(Market Commander) 전문가 투자리그' 대회 24일째인 26일 대회 참가자들도 적극적인 매매보다 추이를 지켜보는 쪽을 택했다.

전날 4거래일만에 1위로 올라선 우원명 유진투자증권 차장을 비롯해 6명의 참가자들이 단 한차례도 거래를 하지 않았다. 거래를 한 4명중 3명은 그나마 보유중인 한두 종목을 추가매수하거나 일부 매도하는 선에 그쳤다.


유일하게 서석규 한화증권 과장만 여러 종목을 사고 팔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서 과장은 지앤디윈텍 KT뮤직 코디에스를 사고, 지앤디윈텍 유라테크 KT뮤직 메리츠종금을 팔았다. 특히 지앤디윈텍은 이날 산 물량을 전량 팔아 짭짤한 수익을 올렸다. 지앤디윈텍은 이날 11.97% 상승했다.

서 과장은 "챠트상 많이 빠진데다 다음주 제네바 모터쇼도 있어 전기차 부분이 다시 시세를 낼 것으로 판단했다"고 지앤디윈텍 매수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3일 연휴에 대한 부담으로 '오버나잇'을 하진 못했다.


일별 수익률은 종합순위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조구호 대신증권 대리가 단연 돋보였다. 조 대리는 이날만 8.54%의 수익률을 거뒀다. 보유종목 중 티엘아이가 이날 9.28% 상승한 덕이다. 티엘아이는 전날엔 4.90% 하락, 조 대리를 궁지에 몰아넣은 종목이다.


종합순위 1위는 우원명 유진투자증권 차장이 지키는데 성공했다. 우 차장은 이날 매매를 쉬면서 수익률에 변화가 없었지만 역전을 허용하진 않았다. 우리투자머그클럽이 대주전자재료(+3.07%)를 추가매수하는 등의 전략으로 이날 0.92%의 추가수익을 냈지만 1위와 차이를 0.39%포인트 차이로 좁히는데 만족해야 했다.


한때 7위까지 밀렸던 이강인 SK증권 차장은 이날도 0.40% 수익을 내며 3위로 한 단계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 차장은 보유 중이던 KT 지분 일부와 하이닉스를 전량 매도했다. 하이닉스는 최근 채권단 물량부담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지만 보유 중인 한국전력 광주신세계 한국정밀기계 등이 강보합권을 유지하면서 전체 수익률에선 플러스를 유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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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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