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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4분기 가계소득 1년3개월만에 상승"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지난해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5분기(1년3개월)만에 상승 반전했다. 가구당 월평균 소비는 지난해 2분기부터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9년 4분기 및 연간 가계동향에 따르면,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354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9% 증가(실질 2.4% 증가)했다.

2008년 4분기 4.0% 감소한 후 꾸준히 내림세를 기록하던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분기만에 다시 오름세로 전환했다.


지난해 연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344만3000원으로 전년에 비해 1.5% 증가(실질 1.3%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는 221만9000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7.3% 증가(실질 5.5% 증가)했다. 3분기째 상승세다.


지난해 연간 가구당 월평균 소비는 215만6000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실질 0.3% 감소)했다.


소비 품목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식료품·비주류음료와 주류·담배, 음식·숙박의 소비가 줄어든 반면, 의류·신발, 주거·수도·광열, 가정용품·가사서비스, 보건, 교통, 교육 등이 늘었다.


통신의 경우 연간 지출은 13만3000원으로 전년 대비 1.0% 감소했으나, 4분기 지출은 13만5000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 증가했다. 통신장비(-11.7%) 지출은 줄었고, 통신서비스(1.8%) 지출은 늘었다.


지난해 연간 가구당 월평균 비소비지출은 62만7000원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4분기는 64만6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늘었다.


가구 간 이전지출과 연금은 추석명절의 이동효과로 각각 16.3%, 9.7% 증가했다. 반면 비영리단체로의 이전과 이자비용은 각각 8.7%, 0.1%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가구당 월평균 처분가능소득은 281만6000원으로 전년 대비 0.9% 증가했다. 4분기도 289만4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늘었다.


지난해 전국가구의 가처분소득 기준 지니계수는 0.314로 전년 0.315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전가구(2인 이상 비농가) 및 도시가구(2인 이상)는 전국가구에 비해 소득불평도가 낮게 나타났다.


지난해 전국가구의 가처분소득기준 소득 5분위 배율은 5.76배로 전년 대비 0.05배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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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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