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나흘 만에 순매수 전환..외인 나흘째 순매도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장중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닥 지수는 장 막판 와이브로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상승세로 가닥을 잡았다. 장중 매도 우위로 돌아섰던 기관이 장 막판 순매수 전환한 것도 코스닥 지수의 상승 마감에 일조했다.
23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65포인트(0.32%) 오른 513.90을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2억원, 2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외국인은 129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700원(-1.89%) 내린 3만6250원을 기록했으며 셀트리온(-0.84%)과 소디프신소재(-1.74%), CJ오쇼핑(-1.4%), 성광벤드(-2.71%) 등이 하락했다. 반면 SK브로드밴드(1.74%), 다음(1.68%), SK컴즈(5.15%), 하나투어(1.29%) 등은 상승했다.
이날 가장 눈에 띈 종목은 IPTV 관련 교육주와 와이브로 관련주.
이명박 대통령이 교육 현안을 직접 챙기겠다는 소식에 에듀박스와 디지털대성, 아이넷스쿨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와이브로 관련주는 장 막판 급등세를 보이면서 산업 성장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22종목 포함 478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3종목 포함 441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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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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