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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위기가구 지원 사업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구청장 신영섭)가 지난 22일 충남 아산시 도고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공공사례관리 실무교육’에서 2009년 ‘희망복지129 사례관리’시범사업 추진으로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희망복지129 사례관리사업’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공공분야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통합 맞춤형 서비스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해 6월 경제난으로 인한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중 10개 지자체를 선정했으며 마포구가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총예산 4000만원(국비50%,구비50%)을 들여‘희망복지129 사례관리사업’추진했다.


마포구는 지난해 동주민센터, 지역내 자활관련 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긴급복지 대상자, 차상위급여자 등 106가구에 대한 기초조사를 거쳐 최종 65가구를 선정했다.

이들은 6개월 동안 개인별 자립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 41건, 취업,창업 정보제공 46건, 재무 설계 27건 총 114건의 자활서비스를 비롯 교육 주거 의료 등 총 177건의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았다.

또 구는 위기가구의 부채와 불안정한 소득,지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위기가구 재무 설계컨설팅’을 실시해 이들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각 지자체 위기가구 사례관리사업에 대해 올해는 전국적으로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마포구는 자체예산 3600만원을 확보해 위기가구 직업훈련비, 심리상담 치료비 등 자활과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또 구는 위기가구 자립능력 향상을 위한 자활사례관리 뿐 아니라 정신장애 알코올 등 가족해체가구, 학대가구 등 긴급하게 위기상황 해소와 기능개선이 필요한 가구에 대한 전문사례관리도 통합 운영할 예정이다.


김정호 주민생활지원과장은“2009년 위기가구 사례관리사업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올해는 더욱 내실 있는 사업 추진에 매진할 것"이라면서 "주위에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자립지원이 필요한 가구나 가족해체와 학대가구 등 긴급 지원이 필요한 가구가 있을 경우 가까운 동주민센터나 구청 주민생활지원과로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민생활지원과 ☎3153-8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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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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