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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대우, 친환경 부품 업체로 도약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LIG투자증권은 23일 S&T대우에 대해 '세계적 친환경 부품업체'로 거듭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제시했다.


최중혁 애널리스트는 "S&T대우가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 전기 오토바이 부품 수주로 친환경 부품업체가 될 것"이라며 그린카 수혜주로 지목했다. S&T대우가 2013년부터 전기차를 양산하려고 준비 중인 GM의 구동모터를 맡을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그는 "S&T대우가 가격경쟁력과 양산 능력을 갖췄기 때문"이라며 "현재 계약 막바지인 양산능력 검증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계약 금액은 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현재 한 해에 올리는 매출액의 절반 이상이 될 보인다.


서울시가 21일 발표한 전기 오토바이 지원책도 S&T대우에 긍정적이다. S&T모터스가 전기 오토바이 관련 국책 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S&T대우는 S&T모터스에 전기 오토바이용 모터를 납품한다.


최 애널리스트는 "S&T대우가 올해 사상 최고인 매출액 6364억원, 영업이익 620억원, 순이익 49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마진이 높은 전자부품과 모터 부문, 방산이 늘어남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4.5%p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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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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