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인식 개선용 교육자료 제작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농구 국가대표 출신 한기범씨와 산악인 엄홍길 등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영상물 촬영에 나섰다.
서울시는 23일 연예인과 스포츠 유명 인사들이 장애인의 삶을 체험하는 내용의 영상 교육자료인 '우리들의 아름다운 출발'을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영상물은 한기범이 지체장애인 조승현군과 휠체어 농구를 경험하는 내용의 '두 바퀴로 달리는 휠체어 농구'를 비롯해 각 20분 분량의 총 다섯 편으로 구성됐다.
엄홍길은 '수빈이의 특별한 겨울산행'에 출연해 시작장애인인 김수빈군과 겨울 산을 올랐고, 연예인 김보성은 '기봉과 보성, 가을 하늘을 달리다'라는 영상에서 영화 '맨발의 기봉이'의 주인공 엄기봉씨와 함께 마라톤 대회에 출전했다.
또 신인가수 '러블리'는 청각장애인 예술단인 '비버DEAF'와 수화로 콘서트를 열었고, 개그맨 조원석은 한쪽 팔이 없는 장애인인 최중선씨와 함께 수영에 도전했다.
서울시는 이 영상물을 학교와 복지시설 등에 무상으로 기증해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서울시 장애인 종합 홈페이지에 링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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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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