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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 모집

만 18세 이상 장애인으로 21명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가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오는 19일까지 2010년도 장애인 복지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일반 취업이 어려워 생계를 유지하기 힘든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소득 보장과 사회참여 확대, 근로 연계를 통한 장애인 복지 정책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신청자격은 강북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으로 보조인 없이 업무 수행이 가능해야 한다.

단, 다른 부처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장애인, 사업자 등록이 돼 있는 장애인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모집인원은 총 21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7명이 늘었다.


구는 신청자 중 선발기준표에 의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특히 중증 장애인을 우선 선발, 사업의 취지를 살린다는 계획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2010년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동료 상담, 환경도우미, 장애인주차구역위반 계도 등 업무를 담당한다.


근무시간은 주 12시간 월 48시간 기준으로 격일제, 시간제 근무 등 탄력적 운영이 가능하다.


보수는 월 20만원이며, 월 근무시간이 24시간 이상인 참여자에게는 월 5000원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 신청서, 장애인복지카드 사본, 제산세 증명원, 관련 자격증 사본 각 1부씩을 강북구청 생활보장과나 각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된다.


참여 신청서 서식은 동 주민센터에 비치돼 있으며 강북구청 홈페이지(www.gangbuk.seoul.kr) 공지사항에서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강북구청 생활보장과(☎ 901-6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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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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