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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지표의 힘'..다우 0.81%↑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뉴욕증시가 사흘연속 지표의 힘을 누렸다. '예상밖' 경기지표 개선이 실업률 및 실적 우려감을 상쇄하면서 3거래일째 상승 마감했다.


특히 이날 발표된 필라델피아 연준지수, 경기선행 지수 등이 경기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개장전 발표된 주간실업보험 청구건수의 예상밖 증가와 월마트 실적에 대한 실망감을 무마했다.

한편 장중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소형 비행기가 7층 건물에 충돌했다는 소식이 들렸지만 증시에는 이렇다 할 뚜렷한 영향을 주지 못했다.


18일 뉴욕시간 오후 4시6분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83.66포인트(0.81%) 상승한 1만392.90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7.24포인트(0.66%) 오른 1106.75를, 나스닥지수는 15.42포인트(0.69%) 상승한 2241.71로 거래를 마쳤다.


◆상품주, 상승세 견인


이날 가장 두각을 나타낸 부분은 상품주였다. 뉴몬트 마이닝과 세계 최대 구리 생산업체 인 프리포트맥모란 코퍼앤골드가 1% 이상 상승하면서 상승세를 견인했다.


휴렛 패커드 역시 실적 전망이 좋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주가가 올랐다. 다만 세계 최대 리테일러인 월마트는 가격 인하가 안정적인 매출에 악영향을 주면서 1.6% 이상 주가가 떨어졌다.


◆실적, 실업 우려 누른 경기지표 호재


이날 미 노동부는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외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신규실업보험청구 건수는 전주대비 3만1000건 늘어난 47만3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43만8000건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던 이코노미스트 전망치에 비해 대폭 증가한 수준으로 실업률 우려감을 더했다.


그러나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10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실업률에 대한 걱정은 한시름 덜었다. 올해 1분기에도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심어줬기 때문이다.
미 컨퍼런스보드는 18일 1월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대비 0.3% 상승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2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 역시 17.6으로 전월 15.2에 비해 상승해 전망치를 웃돌았다.


시장참가자들은 당분간 예상보다 좋은 경기 지표를 꾸준히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가 배럴당 79.06달러로 상승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에서 3월인도분 원유는 배럴당 79.06불로 상승했다. 이는 전일대비 1.73달러(2.2%) 오른 수준이다.


유가는 미 경기선행지수가 10개월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자 2.3% 수준까지 상승했다. 이는 연료수요가 증가했다는 점과 정제회사들의 조업도가 상승했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미 달러는 스위스중앙은행의 스위스프랑 매도개입으로 한때 유로가 반등했으나 미 경기지표 호재로 인해 달러 강세로 기우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시간 오전 3시3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1.3616달러 수준으로 소폭 상승했다. 달러엔은 91.34엔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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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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