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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대북특사 "北과 회담 매우 만족"

[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의 대북특사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한 린 파스코 UN 사무국 정무담당 사무차장은 12일 북한과의 회담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에 따르면, 파스코 특사는 이날 오후 평양 순안공항에서 3박4일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중국 베이징(北京)으로 출발하기 전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포함한 북한 관리들과의 회담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지난 9일 방북한 파스코 특사는 10일 박의춘 북한 외무상을 면담했으며, 11일엔 김 위원장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회동, 반 총장의 구두 메시지와 UN 헌장을 전달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바 있다.


파스코 특사는 이날 오후 6시쯤 중국국제항공(CA)편으로 베이징에 도착할 예정이며, 중국 측에 방북 결과를 설명한 뒤, 13일 서울을 거쳐 14일 미국 뉴욕으로 돌아간다.


파스코 특사는 지난 2004년 이후 북한을 방문한 UN의 최고위급 관리로, 이번 방북엔 외교통상부 출신의 김원수 UN 사무총장 비서실 차장과 UN 사무국 실무직원 2명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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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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