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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코 UN특사 방북.. 북핵 등 현안 논의

[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의 대북 특사인 린 파스코 UN 사무국 정무 담당 사무차장이 9일 3박4일의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했다.


파스코 특사는 이날 오후 북한 고려항공 편으로 중국 베이징(北京) 서우두(首都) 공항을 출발,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파스코 특사는 오는 12일까지 북한에 머물며 박의춘 외무상을 비롯한 고위 인사들과 만나 북핵 문제와 대북 인도적 지원 등의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북에 앞서 파스코 특사는 지난 6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북핵 6자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인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 주요 인사 등과 만나 북핵 등의 한반도 관련 현안과 우리나라와 UN의 협력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북한 측과 모든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파스코 특사는 이날 오전엔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을 만나 한반도 정세와 공통 관심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파스코 특사의 방북엔 우리 외교부 출신의 김원수 UN 사무총장 비서실 차장과 UN 사무국 실무직원 2명이 동행했다.


파스코 특사 일행은 오는 12일 베이징으로 나와 13일 서울을 거쳐 14일 미국 뉴욕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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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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