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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설 자금 4조193억 공급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한국은행이 설 전 10영업일간 금융기관을 통해 공급하는 자금이 4조193억원으로 파악됐다.


한은은 이달 1~11일 공급실적에 12일 공급예상액(금융기관 인출 예고금액)을 더한 결과 지난해 설 자금(3조1687억원)보다 26.8%, 8506억원 늘어났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5만원권에 대한 수요 증가와 경기부진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설 자금을 줄어들었던 것에 대한 상대적인 증가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화폐 종류별로는 5만원권 공급액이 1조7410억원으로 전체의 43.3%를 차지했고 1만원권 공급액은 2조518억원으로 51.1%를 기록했다. 5000원권은 1142억원으로 2.8%, 1000원권은 1093억원으로 2.7%로 각각 나타났다.

이번 설 자금의 공급으로 5만원권 발행잔액은 12일 현재 12조3431억원으로 늘어났다. 이는 전체 은행권 발행잔액(38조9662억원)의 31.7%다.


1만원권 발행잔액은 24조1978억원으로 전체의 62.1%를 차지했다. 이 비율은 5만원 발행 전 92.2%에 비해 30.1%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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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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