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내연녀 중 한명이 방송에 데뷔하게 됐는데.
미국의 타블로이드 매체인 뉴욕포스트는 11일(한국시간) "우즈의 첫번째 내연녀로 지목된 레이첼 우치텔이 신디케이티드 TV 연예프로그램인 '엑스트라'에서 일을 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뉴욕의 한 나이트클럽 VIP 담당 매니저였던 우치텔은 지난해 11월 내셔널인콰이어러에 의해 우즈의 여인으로 지목됐고, 이후 우즈의 불륜스캔들이 줄을 이었다.
우치텔은 전날 엑스트라에 출연해 프로듀서 등에게 좋은 인상을 줘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트라는 주로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사생활을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우치텔은 앞으로 이 프로그램의 특별 리포터로 나서 스타들의 가십 등을 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치텔은 이를 발판 삼아 할리우드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우치텔의 한 측근은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우즈와의 스캔들 보도 이후 친구들조차 신뢰하지 않고 있다. 주로 두 마리의 애견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우즈에 대해서도 거의 말을 하지 않는다. 매우 초췌해 보인다"고 근황을 전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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