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STX그룹주가 STX중공업의 멕시코 지역에서의 액화천연가스(LNG) 인수 터미널 건설 추진 소식에 일제히 급등세다.
11일 오전 9시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TX는 전일 대비 4.4%(700원) 오른 1만6450원에 거래되며 지난 2 거래일 0%대 상승률을 크게 상회하는 상승폭을 기록중이다. 3 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섰던 외국인도 순매수세로 돌아서며 주가 상승에 탄력을 더해주고 있는 모습이다.
STX엔진은 전일 대비 3.51%(600원) 오른 1만7700원에 거래되며 계열 상장사 중 두번째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STX엔파코·STX조선해양도 전일 대비 각각 3.21%(350원), 3.13%(350원) 상승한 1만1250원, 1만1550원에 거래되며 상승폭을 확대해가고 있다.
STX중공업은 이날 인디그룹과 총 공사규모 7억달러에 달하는 공동개발협약(JDA, Joint Development Agreement)을 체결하고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특수목적회사(SPC, Special Purpose Company) 설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STX가 건설하게 되는 육상 LNG터미널은 터미널의 핵심인 LNG재기화 설비와 20만㎥ 규모의 LNG탱크 2기, 10MW급 발전플랜트 1기, LNG 운송 선박이 접안 및 하역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항만설비와 가스배관 등으로 구성된다. STX측은 오는 2011년초에 시작해 201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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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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