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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앤텔, 외형 성장 정체로 모멘텀 부재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NH투자증권이 11일 피앤텔에 대해 신규 사업이 본격화되는 시점까지 중립적 시각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평균'으로 낮춰 잡았다. 목표주가는 내놓지 않았다.


이윤상 애널리스트는 "피앤텔이 실망스러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내놓을 전망"이라며 "예상을 넘어선 연말 고객사의 재고 조정과 대형 모델의 경쟁사로의 이동, 힌지 모듈 비중 하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피앤텔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을 536억원, 영업이익을 41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59% 감소한 규모.


이 애널리스트는 "피앤텔이 올해 외형 성장 정체를 보일 전망"이라며 "고객사 전략상 중국 생산 비중과 저가폰 비중이 높아지고 바(bar) 타입의 풀터치폰이 고객사의 주력이 되면서 고부가 힌지모듈 비중이 전년 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하지만 신규 사업으로 진행 중인 금속 표면처리 사업과 마그네슘 가공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은 앞으로의 기대 요인"이라며 "신규 사업 본격화로 성장성이 부각되는 시점까지 중립적 관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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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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