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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난주 외인과 기관이 사들인 종목은

외인·기관 올들어 주간 기준 순매수 기록…수익률 게임 당분간 지속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지난 한 주 동안 코스닥 지수는 큰 폭으로 상승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장 초반 상승세는 외국인과 기관이 이끌었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달 28일부터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 코스닥 시장의 화두는 'IT'였다. 올 한해 관련 시장이 비약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물씬 풍겼다.

실제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주와 3D 산업 수혜주, 원전 및 바이오 관련주 등이 번갈아 상승세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한 주 (1.4~1.8)동안 90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기관은 449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주말 기관이 순매도로 돌아서기는 했으나 코스피 지수가 1700선 돌파를 힘겨워하는 만큼 수익률 게임을 위해 매수세는 여전할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은 지난 한 주 동안 서울반도체 주식을 181억원 가량 사들였다. 이어 성광벤드(130억원 순매수)와 태웅(14억원), 네오위즈게임즈(82억원) 등도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인터파크(-324억원 순매도)와 아이스테이션(-34억원), 아이엠(-25억원), 모린스(-17억원), 평산(-17억원) 등은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으로 꼽혔다.

기관은 바이오와 스마트 관련 종목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으로는 인터파크(335억원 순매수)와 차바이오앤(155억원), 디지텍시스템(148억원), 멜파스(133억원), 현진소재(94억원)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은 지난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서울반도체에 대해서는 차익 실현에 나섰다. 기관은 지난 한 주 동안 서울반도체 주식을 192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코디에스(-130억원 순매도)와 KH바텍(-74억원), 메가스터디(-62억원), 피앤텔(-58억원) 등에 대해서도 지분을 축소했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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