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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다우1만 턱걸이..실적부진·Fed발표문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뉴욕증시가 이번주들어 이틀연속 하락했다. 스프린트 넥텔사와 덴푸드사의 실적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데다 미 연준(Fed)이 경기회복세가 빠르지 않다는 입장을 내놨기 때문이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가 전일대비 0.2% 하락한 1068.13을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도 0.2% 내려 10038.38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79억달러를 기록해 최근 3개월평균 일일 거래량에도 미치지 못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미 동북부지역의 폭설이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벤 버냉키 의장은 이날 의회에 제출한 발표문을 통해 조만간 할인율을 인상할 뜻을 밝혔다. 다만 이같은 조치가 기존 완화정책에 변화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사상 초유의 저금리수준도 상당기간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익일 EU회의가 브루셀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리스의 재정위기에 대한 구제방안이 논의될 수 있지만 공식의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은 앞서 그리스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따라 EU가 그리스 지원에 나설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반응이다.


덴푸드의 4분기 순이익이 24% 감소한 5030만달러를 기록했다. 판매량도 전년동기대비 2.6%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실적은 주당 25센트에서 30센트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덴푸드 주가는 2.45달러(14%) 떨어진 15.1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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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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