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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3일연속 상승..그리스 지원 기대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유럽증시가 3일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독일이 그리스 재정위기에 대한 지원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10일(현지시간) 오후 4시35분 현재 런던 증권시장에서 다우존스 Stoxx 600지수가 0.6% 오른 240.69를 기록했다. 영국 FTSE 100지수도 0.3%가 상승했다. 독일의 DAX 지수가 0.6% 올랐고 프랑스 CAC40지수 또한 0.5% 올랐다. 특히 그리스 ASE지수는 2.4% 급등해 지난해 12월2일 이후 이틀연속 큰폭으로 상승했다.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이 정부가 채무보증 이상으로 그리스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뜻을 의회에 전달했다. 다만 브루셀에서 익일 열리는 EU 회의에서 그리스 지원방안이 의제로 채택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12월 공장생산량은 전월대비 0.9% 상승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26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사전조사한 예측치 0.3% 상승을 뛰어넘는 것이다. 유틸리티와 광업 등 해외수출부문 산업도 0.5%가 상승해 블룸버그 예측치 0.2% 상승을 웃돌았다.


그리스 은행주들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그리스 중앙은행이 4.4% 올라 14.40유로를 기록했고, EFG 유로뱅크 엘가시아스가 7.1% 오른 6유로를 나타냈다. 알파뱅크도 2.9% 올라 7.05유로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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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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