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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약제제 안전".. 이명래고약 등 퇴출 모면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납중독 우려로 퇴출심사를 받은 '고약제제'에 대해 식약청이 시장존속 결정을 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종기치료제 이명래고약 등 5개 고약제제에 대한 심사 결과, 기존 용법, 용량에 변화 없이 그대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지피제약이 제출한 독성시험 자료 등을 검토, 이 약을 계속 유통시켜도 좋은지 논의한 바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납중독 우려가 제기됐지만, 제품설명서에 표기된 용법, 용량을 지키면 인체에 위해한 수준이 아니라는 결론이 도출됐다"고 설명했다.


설명서에 따르면 고약을 1일 1회 사용하며, 환부가 곪은 후에는 용량을 두 배로 늘일 수 있다. 다만 납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장기간, 대량 사용하지 말고 유소아나 임산부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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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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