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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부가서비스 은근슬쩍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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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적립률 인하, 제휴만료 핑계 잇단 서비스 종료 눈총

[아시아경제 고은경 기자]은행, 전업계 카드사들이 부가 서비스를 대폭 축소해 눈총을 사고 있다.


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포인트 적립률을 인하하거나 서비스 제공기준을 상향조정하고 있다. 또 서비스 자체를 아예 종료하는 경우도 많다.

이는 카드사들이 가맹점 수수료율을 인하한 데다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 폐지를 앞두고 있어 수익저하가 불가피 하기 때문이다.


카드사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 "물론 비용 문제가 없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서비스 종료의 경우, 대부분 제휴업체와의 계약 기간 만료가 주된 원인"이라며 "인기없는 서비스들이 계약 기간 만료와 함께 종료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오는 8월1일부터 우리V T캐시백 카드와 우리V T-포인트 카드의 OK캐시백 적립과 T-포인트 적립률을 종전 결제금액의 0.5%에서 0.2%로 낮출 예정이다.


외환은행은 오는 3월1일부터 통신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카드의 서비스를 종료한다. 또 8월1일부터는 주유와 놀이공원, 외식, 영화할인 서비스 할인 조건을 종전 전월실적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높이기로 했다.


국민은행도 오는 3월31일 KB국민은행과 ㈜아이템플과의 계약만료로 인해 제휴카드 발급을 종료한다. 또 오는 6월30일부터는 CJ KB카드 이용시 CJ 엠키친에서 20%할인해주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신한카드는 오는 5월30일부터 경주월드 자유이용권 50% 할인서비스를 중단한다. 또 오는 7월1일부터 LG생활건강과 뷰티플렉스에서 적립해주던 포인트 서비스를 없애고, 오는 7월부터 아침愛카드 이용시 CJ푸드빌, 리안헤어의 20~30% 할인서비스를 종료한다.


삼성카드도 오는 8월1일 포토존 사진 인화서비스를 종료하고, 오는 5월 31일에는 플래티늄 회원대상으로 제공하던 코레일 멤버십 라운지 서비스를 종료한다.


롯데카드는 오는 7월8일부터 롯데 맘앤데디카드 등 3개카드 의 10% 교재할인 서비스를 없앤다.


한편 부가서비스 혜택에 이끌려 카드를 가입, 사용했던 고객들의 불만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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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이용고객은 "제휴카드는 서비스를 보고 가입한 것인데, 기간이 만료됐다고 서비스를 중단하면 더 이상 해당카드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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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경 기자 scoopko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고은경 기자 scoopk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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