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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범 기자]배우 유태웅이 S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에 캐스팅됐다.
소속사 예스엔터테인먼트는 "유태웅은 현재 방영중인 SBS 드라마 '제중원'에서 김옥균 역을 맡아 카리스마 있고, 기대이상의 연기력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은바 있다"며 "이번 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에서는 채림(윤개화 분)의 전남편인 김병학 역을 맡아 새로운이미지로 캐스팅 됐다"고 전했다.
이어 "유태웅은 극중 80년대 강남을 주름잡았던 오렌지족의 현재를 보여주는 역할로 '꽃미남 스타' 성민우(최시원 분)와 엮이는 윤개화를 방해하고 질투하는 역을 맡았다"며 "능청스럽지만 비굴한 모습과 김병학을 통해 그동안의 깔끔하고 지성적인 이미지를 탈피 새로운 모습에 도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별을 따다줘' 후속작 '오마이레이디'는 평범한 아줌마가 톱스타의 매니저가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오는 3월 방송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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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범 기자 metro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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