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의 예상치에 크게 못미쳐 경기회복 지연 우려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독일의 12월 산업생산이 예상 밖으로 감소해 경기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5일 블룸버그통신은 독일 경제부 발표를 인용, 작년 12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2.6%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0.6% 증가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독일 경제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7.1% 줄었다.
독일 정부가 금융위기 이후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펼친 것이 제조업의 생산량 증대, 수출증가를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높은 실업율과 국내소비의 침체가 성장세를 제한하고 있다.
투자은행 나티시(Natixis)의 코스타 브루너 이코노미스트는 "작년 강한 반등을 보였던 경제가 최근 들어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경기부양책이 철수되면 향후 산업생산의 성장세도 둔화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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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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