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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12월 산업생산 전년比 1.4%↓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감소폭 둔화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재정난 우려가 불거지고 있는 스페인의 작년 12월 산업생산의 감소폭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블룸버그통신은 스페인 통계청 발표를 인용, 공장·정유·광업 분야를 합친 12월 산업생산이 전년동기대비 1.4%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5.6% 감소를 기록했던 전달에 비해 감소폭이 둔화된 것.

금융위기 이후 스페인 정부는 자동차 구매를 장려하고, 공공사업 분야를 강화하는 등 80억 유로(109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펼쳤다.


그러나 최근에는 그리스에 이어 스페인의 재정적자 문제가 불거져 나오면서 경기회복 지연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실업률도 20%대에 육박하면서 유로존에서 가장 높은 기록을 보였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스페인이 올해 0.6%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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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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