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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500선 붕괴…외인·기관 동반 매도

전자파株 이틀째 급등…도요타 리콜 사태 반사익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닷새만에 500선이 붕괴됐다.
전날 미국 증시가 급락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장 초반 개인의 투매로 급락세를 보이던 지수는 개인의 매도 물량이 줄어들면서 낙폭을 줄여가는 듯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 전환하면서 3% 이상 급락한 채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개인이 막연한 두려움에 쏟아낸 매물을 저가에 매수하는 듯 했으나 이내 순매도 전환하면서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5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8.86포인트(-3.65%) 내린 497.37을 기록했다.
개인이 24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0억원, 57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2850원(-7.37%) 내린 3만58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포스데이타(-6.21%)와 태광(-4.72%), 네오위즈게임즈(-6.13%), 차바이오앤(-6.87%), SK컴즈(-7.89%), 네오세미테크(-8.85%) 등이 하락했다.


이날 가장 눈에 띈 종목은 전자파관련주.
도요타의 리콜 사태가 전자파 교란 때문이란 지적이 제기되면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급등세다. 쎄라텍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으며 다스텍도 7% 이상 급등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12종목 포함 134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6종목 포함 855종목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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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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